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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신차 출시 잇달아

연내 9개 모델 대거 선봬

수입차업체들이 연말을 앞두고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셰ㆍ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수입차업체들이 연말 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연내 9개의 새로운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포르셰가 10일 카레라와 카레라S로 구성된 스포츠카인 뉴911을 선보일 예정이며 푸조자동차는 11월 중 푸조 206RC와 206SWㆍ407SW 등을 잇따라 내놓는다. 또 내년 1월에는 디젤차도 들여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 역시 오는 12월에 2인승 스포츠카인 쿠페와 로드스터(오픈카)인 크로스파이어를 판매할 방침이다. BMW코리아는 내년 2월 소형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미니(MINI)를 출시한다. BMW그룹은 BMW와 함께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생산하는 자동차 그룹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롤스로이스 판매에 이어 미니 출시로 한국에서 세 가지 브랜드를 모두 판매하게 됐다. 국내에 출시될 미니 모델은 쿠퍼와 쿠퍼S이며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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