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연구원은 “4분기 전북은행은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87% 감소한 30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66% 하회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순이자마진(NIM)의 가파른 하락으로 인한 이자이익의 감소 및 웅진그룹 관련 부실채권 상각 비용, 판관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은행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북은행은 여전히 13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 0.4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하지만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자산건전성과 자기자본 비율 제고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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