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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벤츠 지분협상 본격화/구지공단에 생산공장 설립 추진

쌍룡자동차에 추가 투자를 검토중인 독일의 벤츠사가 쌍용의 구지공단에 자동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쌍용과의 협력을 강화한다.6일 문희갑 대구시장은 시청을 방문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에게 『벤츠의 기술담장 부사장이 타당성 조사를 위해 이미 세차례 구지공단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벤츠는 또 쌍용지분의 50% 이상을 확보, 한국을 아시아지역 전략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투자에 대한 쌍용의 실사작업을 끝낸 벤츠는 본사 이사회의 결정사항을 갖고 담당임원인 볼르람 가이슬러 등 협상단이 내한, 7일부터 본격 협상에 들어간다. 당초 쌍용은 오는 10일께 최종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밝혀왔으나 협상이 늦어지면서 내달말께 벤츠와의 합작확대 문제를 발표할 방침이다. 벤츠의 요구에 대해 쌍용은 경영권은 쌍용이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벤츠가 지분인수와 별도로 상당액의 투자를 약속할 경우 50% 이상의 지분양도도 가능하다는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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