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연구원은 "현재 검색광고 대행계약을 맺고 있는 오버추어가 성장 정체를 보이고 있어 올해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NBP로 전환하면 30%의 검색광고 단가 상승효과가 기대돼 실적 성장률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 사업자인 다음 입장에서 시장 재편이 끝난 온라인보다는 모바일ㆍ게임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연말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점과 NBP로의 전환을 통한 실적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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