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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Company] 쿼터뷰

아바타는 이제 온라인과 무선인터넷에서 최고 인기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쿼터뷰(대표 오현식)는 iMBC에 방송콘텐츠 관련 3차원 아바타를 제공,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온라인 채팅사이트, 무선 매칭서비스, 게임, 교육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 가고 있다. 지난 2001년 iMBC로부터 5억원을 투자 받은 이 회사는 iMBC홈페이지 및 자사 채팅사이트 `렛츠메이트`등을 통해 iMBC의 방송콘텐츠를 3차원 아바타로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인기드라마 `다모` 등의 아바타를 공급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SK텔레콤, KTF등을 통해 위치정보와 결합한 매칭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입력하면 자신이 있는 장소 근처의 휴대폰 소지자를 찾아 연결해 주는 시스템으로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무선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솔루션 `모비콘`과 퀴즈게임 `뽀리리삥`을 개발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측은 올해 지난해 매출의 2배 가량인 20억원을 겨냥하고 있다. 쿼터뷰는 3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단촐한 회사다. 하지만 회계사에서 벤처기업 CEO로 변신한 오 사장을 필두로 전직원이 `끼`로 똘똘 뭉쳐 업계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뱅크로 통한다. 실제 사내 분위기도 무척 자유분방하다. 지정된 주제에 맞게 옷을 입고 출근하는 날을 정해 운영하고, 인라인동호회 등 다양한 사내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사장은 “회사분위기가 자유로워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달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하고, 동호회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방 꾸미기, 애완견 등 기능성을 갖춘 3차원 아바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는 기능성 아바타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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