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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임협/“경제·신용사업 분리 자회사로 만들어야”
입력1997-07-16 00:00:00
수정
1997.07.16 00:00:00
◎발전기획단 구조개편안 제시농·수·축·임협 등 협동조합의 경제 및 신용사업을 각각 분리해서 자회사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협동조합발전기획단(단장 손정수 농림부농정기획심의관)은 지난 2년 동안의 활동을 마치고 15일 이같은 내용의 「협동조합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최근 금융개방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농·수·축협의 신용부문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에서 제기되는 시점에서 나온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30면
기획단은 신용사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이익으로 경제사업을 지원하는 현행체제는 개방·경쟁체제 하에서는 금융부문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경제부문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행 부회장 중심의 독립사업부제가 권한의 하부위임과 전문성 제고로 사업의 활성화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농산물시장개방, 대기업의 유통업 진출, 금융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경영여건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기획단은 경제사업분야를 자회사로 만들면 한층 신축적인 의사결정 및 조직관리가 가능해지고 신용사업도 자화사체제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해당부문에 재투자함으로써 건실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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