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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벤처밸리 지원팀 출범
입력2001-01-04 00:00:00
수정
2001.01.04 00:00:00
송영규 기자
홍릉벤처밸리 지원팀 출범
홍릉벤처밸리에 국내에는 처음으로 특정지역 입주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조직을 갖춘 위한 재단법인이 설립됐다.
중기청은 홍릉벤처밸리 입주업체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 인근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으로 구성된 '재단법인 홍릉벤처밸리' 설립을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어느 특정지역의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단법인은 KIST가 주축이 돼 외국의 첨단기술을 이전하고 아이템을 발굴, 상용화하는 등 밸리 업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하게 된다. 또 유관 지원기관간 네트워크와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기술ㆍ경영지원은 물론, 코스닥 등록까지 원스톱ㆍ원루프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홍릉밸리가 신소재ㆍ부품 분야의 벤처기업이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대전의 대덕밸리와 함께 러시아등 해외 산업기술과 국내의 상용화기술을 결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포항이나 원주, 춘천에도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지난해 벤처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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