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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캉드쉬­그린스펀/구제금융 관련 내일 회동

◎IMF 오늘 이사회【워싱턴=연합】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패키지의 이행조건 및 그 실시 등과 관련, 16일 빌 클린턴 대통령과 미셸 캉드쉬 IMF 총재,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 테오 바이겔독일 재무장관 등이 백악관에서 긴급회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금융계 관측통들이 13일 말했다. 국제금융계 관측통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유럽국가들의 대한 IMF패키지 협조융자 참여에 큰 역할을 해온 바이겔 장관의 워싱턴 방문을 계기로 캉드쉬 총재 등과 자리를 함께 해 한국사태를 협의하고 공조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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