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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새내기 검색업체 '첫눈'인수

지분 100% 350억에…내년초 日등 亞시장 본격 진출

NHN이 네이버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검색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아직 서비스도 시작하지 않은 검색 전문업체 ‘첫눈’을 인수했다. NHN은 첫눈의 지분 100%를 350억원에 인수한 후 내년 초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첫눈은 네오위즈 공동 창업자인 장병규씨가 지난해 6월 설립한 검색 전문 업체다. 전 직원의 65%가 검색 기술 관련 전문 인력으로 이미 획기적인 검색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첫눈은 검색어별로 웹 문서가 중복된 정도 및 최근 시점을 바탕으로 정보를 추출하는 ‘스노우랭크’라는 검색 기술을 갖고 있다. 이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이트에 연결된 빈도에 따라 검색 순위를 결정해 준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박지성’을 입력하면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트드’, ‘박지성 동영상’ 등의 순으로 카테고리가 자동적으로 만들어져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NHN은 첫눈 인수를 통해 네이버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검색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휘영 NHN 사장은 “먼저 일본 검색 시장에 진출한 후 다른 아시아 국가를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첫눈 인수를 계기로 NHN은 검색 분야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네이버와 첫눈의 검색 기술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인수 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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