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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품질대상] (주)성빈식품, 순대 단일품목 첫 식약청 인증 획득

성빈식품에서 생산되는 꼬꼬랑순대./사진제공=성빈식품


대구시 북구 노원로에 자리한 (주)성빈식품(대표 이진호·사진)은 1997년 설립 이래 순대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전문기업이다. 기타가공식품 순대 단일품목 최초로 식약청 주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한 이 회사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까다로운 품질관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호호찰순대, 누드순대, 호호고기순대, 꼬꼬랑순대, 호호아바이순대, 호호순대강정 등 다양한 순대제품을 브랜드화해 재래시장과 단체급식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년 3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순대만을 생산해온 노하우와 재래시장 납품 등을 통해 시장변화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빠른 대처능력 덕분이다. 또 해썹 인증업체로서의 자부심과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지양하기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성빈식품은 순대에 3무 시스템(MSG,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무첨가)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26개 대리점을 통해 학교급식 및 단체급식과 재래시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소포장 생산을 통한 일반편의점 및 대형마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및 쇼핑몰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수출제약에 걸려 ‘순대’의 수출실적은 집계된 적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빈식품은 수출용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금년 중 첫 수출실적을 이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샘플링이 오고 가는 단계인 수출을 반드시 성공해 우리고유 먹거리인 순대를 세계적인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이 대표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나의 위생이 소비자의 건강을 지킨다’는 표어아래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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