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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 고평가현상 지속/투자자 연말시장 낙관… 차익거래도 활기
입력1997-10-07 00:00:00
수정
1997.10.07 00:00:00
연말시장을 낙관한 투자자들이 선물시장에 대거 참여하며 선물가격의 고평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선물가격의 고평가를 이용한 매수차익거래(선물매도, 현물매수)도 활기를 띠고 있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차익거래 주식매수대금이 27억원에 달한데 이어 이날도 매수차익거래 주식대금이 1백억원을 넘었다.
매수차익거래는 이론가에 비해 선물가격(12월물)이 고평가된 경우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팔아 만기일에 안정된 차익을 실현하는 거래를 말한다.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하는 것은 12월물의 만기시점인 12월중순 주가지수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선물 매수에 나서며 선물가격이 이론가격에 비해 고평가됐기 때문이다.
10월들어 선물가격은 이론가격에 비해 종가기준으로 0.6∼1.3포인트 이상 높다.<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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