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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정복하라] FDA, 유방암 치료제 '택솔' 승인
입력1999-10-31 00:00:00
수정
1999.10.31 00:00:00
택솔은 종양제거수술및 화학요법을 병행해 30개월간 여성들을 상대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유방암사망률이 26% 감소하고 재발률도 22%나 감소 했다고 FDA는 밝혔다.종양제거수술및 화학요법만을 사용할 경우에 비해 택솔을 병행치료할 경우 환자들의 고통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택솔은 이미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 및 폐암과 난소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을 얻은 바 있다.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의 래리 노턴 박사는 『유방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만 17만5,000명의 유방암 환자가 새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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