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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복제연구 우주의 중심"
입력2005-08-04 02:42:39
수정
2005.08.04 02:42:39
섀튼 美피츠버그의대 교수 인터뷰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의대 교수는 “황 교수의 뛰어난 연구업적을 미국과 유럽 등이 함께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숭이 복제의 전문가로 이번 연구에서는 기획과 기술자문으로 참여했다.
다음은 섀튼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현재 연구 현황은.
▲사람에게 의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물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을 검증하려고 한다. 현재 실험 원숭이의 유전자와 동일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낸 뒤 이를 다시 원숭이에 집어넣어 부작용 등이 없는지를 본다. 원숭이에게 이러한 세포치료가 안전하다면 사람에게도 안전하다는 의미다.
-세계 첫 복제 개 탄생의 의미는.
▲쥐로부터 시작된 복제 실험의 단계적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유전적으로 일관성 있는 복제 개를 만들어 관련 세포 치료제 개발에 이용할 경우 효용이 매우 클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한국은 이미 관련 연구에 있어 `우주의 중심'이다.
-실험용 외에 다른 용도 가능성은.
▲우리는 의학실험용이 아닌 다른 동물 복제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복제 기술은 자연적인 현상과 아주 큰 거리가 있는 만큼 아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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