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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부도설 확산 투자심리 찬물/건설·금융 등 대중주 상승세 꺾여

◎대농·미도파 거래량 1·2위 ‘눈길’상장사에 대한 부도설이 다시 확산되면서 힘찬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시장이 보합권까지 밀려났다. 28일 주식시장은 고객예탁금이 3조원에 육박하고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데 힘입어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일부 대기업에 대한 자금악화설이 나돌면서 한계기업들의 주가가 동반하락해 매물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따라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장 한때 10포인트대까지 상승했다가 후장들어 급락, 전날보다 1.22포인트 상승한 6백52.87포인트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4천72만주로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화학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호남석유화학, 한화종합화학,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또 은행권의 자금지원설이 전해진 청구를 비롯해 한일그룹으로 인수가 확정적인 우성타이어, 우성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해 주변의 재료보유 개별종목들도 초강세를 보였다. 하락종목이 4백9개로 상승종목 3백98개보다 많았지만 하한가가 30개인 반면 상한가는 60개에 달하는 개별종목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일부 대기업에 대한 자금악화설이 확산되면서 기관들의 매물이 늘어나 전반적인 매물의 급증을 가져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경영권 분쟁이 완료된 대농과 미도파는 이날 각각 1백만주이상 대량거래되면서 거래량 1,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포철, 한전 등 지수관련주는 개장초 동반상승하면서 지수상승을 부추겼으나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보합이나 하락세로 밀려난데 이어 건설, 금융, 무역 등 대중주들도 상승세가 한풀 꺾여 지수하락을 부추겼다.<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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