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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올 해외 수주지원 30~40억달러

정부는 올해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참여, 적어도 30억∼40억달러 정도는 정부 지원으로 성사시킬 계획이다.산업자원부는 18일 해외의 대형 프로젝트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중장기에 걸쳐 추진되는 특징 때문에 대부분 국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사례가 많아 정부차원에서 이런 대형 프로젝트에 관한 발주정보 수집에 나서는등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올 한해동안 성사시킬 정부지원 프로젝트 수주규모를 작년의 2배가 넘는 10건에 30억∼40억달러로 잡고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삼성물산의 그리스여객선 건조사업(3억2,000만달러)과 가나 국영정유공장 2차 현대화공사(2억4,000만달러), LG상사의 카타르 NODCO 정유공장 확장공사(7억달러), 한국중공업의 인도 크리스나파트남 화력발전소 공사(5억1,000만달러) 등 4건 17억7,000만달러의 해외 프로젝트를 정부지원으로 수주했었다. 산자부는 우선 각국의 중장기 경제개발계획과 정부 예산서 등에 반영된 대형프로젝트 정보를 입찰공고전에 파악해 기업들에 정보로 제공하기 위해 해외 상무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 등을 통해 오는 2월과 8월 등 두차례에 걸쳐 자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산자부는 또 플랜트 수출업체나 해외건설업체 등으로 부터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한 뒤 지원대상사업을 오는 3월경에 선정,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산자부는 정부지원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해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대통령이나 장관급의 협조요청 서한을 발송하거나 발주기관 대표를 초청하고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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