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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원株 비중확대 유지"
입력2005-03-02 08:44:18
수정
2005.03.02 08:44:18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일 음반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정비로 디지털 음악 콘텐츠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김영석 애널리스트는 "저작권법 강화 및 음악산업 진흥법 제정, 디지털 기기의DRM 적용 확산, 뉴미디어 등장에 따른 신규 채널 증가로 오프라인 음반산업이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적 복제의 범위 제한, 불법복제에 비친고죄 적용, 상설 단속반 운영 등을 골자로한 저작권법 전면 개정이 상반기 입법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음악산업 진흥법도 의원입법으로 4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음반의 적용 범위 확대, 음악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온라인 음악 서비스업의 신고제 전환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저작인접권과 B2B유통채널을 확보한 예당[049000], 에스엠[041510], YBM서울[016170] 등 음반사, 합법적인 음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음악서비스 업체인 블루코드[043610] 등이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각종 디지털기기에 콘텐츠 무단 사용 방지장치인 DRM 장착률이 증가하고, 위성DMB 및 지상파 DMB, WIBRO, IP-TV 등 뉴미디어가 등장하는 것도신규 유통채널 증가라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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