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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개권역 물류거점 배치/정부 유통단지 종합개발계획<요지>

◎수도권­서울집중 외곽에서 분산 역점/아산만권­서해안공단 물량 자체 처리케/대구 경북권­수출입 화물 김천터미널 전담정부가 추진중인 유통단지종합개발계획은 유통단지의 체계적 배치로 「길에서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현상을 해결,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다. 10개권역별 개발구상을 요약한다. ▲수도권=남부·북부 및 인천에서 서울로 집중되는 물류를 서울 외곽에서 분산 처리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수도권 남부의 물류는 교통축에 따라 3개 고속도로별로 분산 처리한다. 인천 북항과 남항을 지원하는 유통시설은 따로 배치한다. 교통축에 따라 6개 지역으로 구분, 물류거점을 조성한다. ▲아산만권=화성·평택·아산·당진·서산 등 공단에서 발생하는 자체 물류의 처리가 관건이다. 수도권과 이어지는 남북축에 거점을 형성하되 지역내 물류 거점기능도 동시에 맡도록 한다. 또 수도권과 나눠맡는 물류 및 아산권역 북부의 자체 물류는 항만내 물류시설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대전·청주권=전국에서 밀려오는 물류는 연기내륙컨테이너기지와 청원의 복합화물터미널에서 처리토록 하고 유통단지는 권역내 물류의 중심 기능을 맡도록 한다. 남부는 공주·부여·논산·금산·옥천·보은 등의 물류를 처리하고 중부는 청주공항의 배후 물류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군산·장항권=군장항과 보령항의 배후에 거점을 조성, 주변 공단의 물류를 처리한다. 교통 및 생활권에 따라 보령항을 중심으로 한 북서지역, 군장항과 공단을 끼고 있는 서부, 전주·익산 등 대도시와 이웃 공단을 지원하는 중부, 농수산물의 집산지인 남서부 등 5개 권역으로 나눈다. ▲광주·목포권=광주·나주·목포를 축으로 대형 물류거점을 조성한다. 광주는 장성복합터미널과 현재 조성중인 유통시설을 고려해 신규 거점의 우선 순위를 정한다. 목포항을 중심으로 한 남서부에는 항구 및 인근 공단에서 나오는 물류를 처리하는 거점을 조성한다. ▲광양만권=순천을 내수화물의 집배송 거점으로 삼는다. 광양항에는 전국적 수출입화물의 집중지라는 점에서 가공·조립기능을 갖춘 전문 컨테이너유통단지를 조성한다. ▲부산·경남권=서울·울산·진주 등에서 집중되는 물류는 부산의 외곽에서 분산 처리해 항만으로 연결시킨다. 부산·경남권의 물류는 3개 고속도로를 따라 분산 처리한다. 권역을 6개 물류거점으로 나눠 산업기자재 전문상가와 수출입화물의 내륙처리기지 등을 조성한다. ▲대구·경북권=수출입 물동량은 김천복합터미널에서 처리하고 포항에서 발생하는 수출입화물은 자체 처리토록 한다. 수도권에서 대구로 들어오는 물동량은 1차로 김천에서 처리한다. 대구·구미 등에서 발생하는 자체 물류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이들 도시 주변에 대단위 물류시설을 마련한다. ▲강원권=권역내 수출입화물의 처리는 연안 수송을 통해 동해에서 처리한다. 주요 물류축에 있는 원주와 춘천을 강원권과 수도권, 기타 남부지역에서 드나드는 물동량의 1차 처리지역으로 선정한다. ▲제주권=권역내 모든 화물의 집산을 제주시로 단일화해 처리한다. 전국적인 유통단지망 구성에 영향을 미칠만한 시설이 없으므로 자체 물류시설의 확충으로 충분하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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