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3일 중국 안다즈 상하이 호텔에서 열린 차이나트래블어워드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차이나트래블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월간지 ‘트래블플러스’레저의 중국판 ‘웨뤼’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09년부터 매년 중국인이 선호하는 항공사와 호텔, 관광지 등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는 독자의견을 바탕으로 전문심사단이 1차평가한 후 온라인 투표 집계결과로 최종 심사한다. 올해는 총 10개 항공사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풍부한 노선망,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중국인 여행객이 많은 노선 항공편에 중국인 승무원을 배치하고 있다. 지난해 김포~베이징, 인천~황산, 청주~항저우 노선을 개설해 한중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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