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연구원은 “한전KPS는 지난 2년간 기대 이하의 해외수주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지만, 모회사인 한국전력 요르단 복합화력 발전 수주를 계기로 하반기부터 동사의 해외 발전 정비 수주 모멘텀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KPS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3%, 59.6% 증가한 2,832억원과 447억원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는 원자력발전 노후화로 개보수와 경상정비 물량이 증가한 반면, 고정비(인건비)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하는 시기이지만, 최근 원자력발전 개보수 증가와 비용절감 효과로 전년대비 39.2% 증가한 2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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