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과거 피처폰 브라우저에서 스마트폰 모바일 오피스로 주력 사업 전환에 성공하며 매출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모바일 오피스 매출액은 51.3% 증가한 401억원을 기록해 매출 비중 72%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 오피스가 연구개발(R&D) 마무리 사업인 만큼 이익률 확대도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9.2%로 턴어라운드를 확인했고, 올해도 35.5%로 증가해 고수익 성장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문서 호환성, 편집 성능이 높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60%에서 오해 78%로 증가해 세계 1위 사업 지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기술력과 시장성 검증으로 삼성전자 등 주요 세트메이커에 단일 공급자로서 공급 확대는 주목할 부분”이라며 “25일부터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 출시 신제품 대부분 단말기에 모바일 오피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오피스 점유율 확대와 모바일 게임 사업 본격화, 고마진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4%, 5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와 내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4.7배와 9.7배에 불과하다”며 “모바일 오피스 세계 1위 사업 지위와 턴어라운드 확대를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 투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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