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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미포조선, 먼저 울었던 미포, 먼저 웃는다-LIG證

LIG투자증권은 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수익성 턴어라운드 시점이 빨라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LIG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조939억원, 영업이익 350억원, 순이익 250억원이 예상된다” 면서 “3분기에도 저마진물량의 매출 비중이 70%로 늘지만 수주저가 벌크 매출 비중이 3분기부터 줄고 빈자리를 마진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선종이 채우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동사는 순수 상선 포트폴리오로 인해 저마진물량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계단식 하락이 가장 먼저 2010년 4분기부터 시작됐고 저마진 효과가 종료되며 수익성 턴어라운드 시점도 한국 대형 조선3사의 2013년 1분기 보다 빠른 3분기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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