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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문화단지 11월 ‘첫삽’/48만평/조성계획 2년만에
입력1997-06-13 00:00:00
수정
1997.06.13 00:00:00
◎1,935억 투입 2005년 완공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일대 자유로변에 들어설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가 오는 11월 착공돼 2005년말 완공된다.
12일 한국토지공사 통일동산사업단과 파주시에 따르면 토공은 1천9백35억여원을 들여 교하면 문발, 산남, 신촌리 일대 자유로변 48만 5천여평에 21세기 출판문화를 주도할 파주출판 문화정보 산업단지를 건설한다.
용도별로는 공공시설용지가 전체 면적의 51%인 24만5천7백여평으로 가장 많고 산업시설용지 17만4천여평, 주거용지 1만4천여평, 지원시설용지 4만7천5백여평 등이다.
이 단지에는 출판, 인쇄 관련업종 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 기타 공연 관련사업, 출판유통업 등 5백여 업체가 들어서며 연구소 및 국제회의소와 주거시설, 공원 등 지원시설, 그리고 차량 4천여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된다.
또 자유로 연결 인터체인지 2개소가 신설되고 용수시설(하루 1만3천4백톤), 오·폐수처리시설(하루 1만2천3백톤), 전신전화통신국(5만8천6백회선), 변전소(11만3천6백㎾용량)도 단지내에 들어선다.
파주출판단지는 당초 일산신도시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무산된 뒤 지난 95년 10월 파주 건립이 확정됐으며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돼왔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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