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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논란 광명 현진 17일부터 청약 ‘주목’
입력2003-03-16 00:00:00
수정
2003.03.16 00:00:00
정두환 기자
최근 분양가 과다책정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이번 주중 광명시에서 평당 1,000만원대의 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 경부고속철도도 개통과 관련 관심을 끌고 있는 평택에서 아파트 1개 단지가 분양되고, 경남에서도 대형주택업체 1곳이 신규공급에 나선다.
현진종건은 오는 17일부터 광명시 광명5동 `현진에버빌`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기존 연립주택 등을 재건축해 33~45평형 657가구 규모로 짓는 것으로 이중 350가구가 평당 989만~1,082만원선에서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은 18일부터 경남 김해 장유택지개발지구에서 `김해장유 6차 푸르지오`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35~50평형 481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된다. 평당분양가는 430만~480만원선, 35평형에는 식당에도 발코니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인접한 5차 푸르지오아파트와 함께 1,458가구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입주시기는 2005년 6월로 예정됐다.
명지건설은 19일 평택시 포승면 명지미래힐 아파트 400가구의 분양을 시작한다. 20~30평형대 아파트로 평당 600만원선에 공급된다.
한편 21일에는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 청약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두환기자 dhchum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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