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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줄기세포치료제, 혈관형성 유도 능력 국제적 입증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특정 성장인자들이 인체 내 혈관 형성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파미셀(005690)은 ‘줄기세포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허혈성 질환의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 성과가 약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Vascular Pharmacology’지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파미셀 연구소와 강원대 김영명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성장인자 중 VEGF, MCP-1, IL-6가 혈관내피세포를 이용한 실험관 실험과 동물시험에서 혈관형성을 유도하고, 하지허혈 동물모델에서 혈관형성 유도를 통해 궁극적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다는 것을 밝혀냈다.



심근경색, 중증하지허혈 등의 허혈성 질환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줄기세포에 의한 혈관형성 유도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연구를 통해 파미셀 줄기세포치료제가 분비하는 성장인자가 혈관형성을 유도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파미셀 김용만 박사는 “이번 논문 게재는 파미셀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치료 효과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다시 한 번 검증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조만간 상업화 임상 진입 예정인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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