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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신임 집행임원 프로필]
입력1999-02-26 00:00:00
수정
1999.02.26 00:00:00
우의제 상무외환은행 입행 1기(67년) 출신인 정통 외환은행맨. 68년 입행한 이갑현 신임행장보다 입행에서는 오히려 1년이 빠르다. 30여년 은행생활 동안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총괄부장을 두번이나 역임하는 등 행내 「영업전문가」로 꼽힌다. 소탈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은행내에서 가장 신망받는 인물중 하나이며, 선임 전부터 유력한 임원후보로 알려져 왔다. 일처리에서는 정면돌파형으로 유명하며, 실무에 해박하다. 새벽 6시반이면 어김없이 출근하는 등 부지런하기로도 유명하다. 한옥선(49)씨와 2남1녀.
44년 경기 화성생 67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 홍콩지점 차장 여의도지점장 영업총괄부장 강동본부장
장병구 상무 이갑현 신임행장과 함께 구조조정의 와중에서 외환은행의 정상화를 진두 지휘해온 인물. 홍콩·뉴욕지점 등 해외지점 근무를 통해 국제 금융감각을 습득해왔으며, 국내 지점장 재직때는 소속지점을 행내 최고수준으로 만드는 등 강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왔다. 자금부장 시절에도 새로운 파생상품을 개발하는 등 능력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종기부장으로 재직한 이후로는 코메르츠은행의 자본참여, 한외종금 합병, 한국은행 추가증자 등 정상화 계획을 추진해왔다. 은행내 차세대 행장으로 꼽히는 유력한 인물이다.
치밀한 업무스타일에 비해, 성격은 소탈하고 꾸밈이 없다. 부인 金惠淑씨(52)와 1남1녀.
69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뉴욕지점 차장 여의도지점장 자금부장 종합기획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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