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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우수회원 첫째조건 `연체안하기`
입력2003-01-20 00:00:00
수정
2003.01.20 00:00:00
신경립 기자
`뭐니뭐니 해도 돈 잘 내는 사람이 최고`
신용카드 사용자들은 연체 없이 꾸준하게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우량 고객이 되기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가 이달 초 회원들로 구성된 `고객평가단`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34.4%는 `연체하지 않는 것`이 우량고객의 첫째 조건이라고 답했다. 또 매월 연속적으로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응답도 30.8%에 달했으며, 15.4%는 이용 빈도를 우량 고객의 기준으로 지목했다.
또 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서는 우량고객에 대한 연회비 면제나 포인트 우대적립, 수수료 차등 적용 등 경제적인 보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1%가 이같은 차별화된 보상 서비스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이자할부나 가맹점 할인 등 대규모 판촉행사를 원하는 고객은 전체의 18.8%에 그쳤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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