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은 26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날 대비 5.37%(400원) 상승한 7,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대림산업(000210)도 9.33%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르고 있으며, 현대산업(012630)(3.51%)은 9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현대산업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건설주들의 강세는 올해 아파트 분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 발표된 91 부동산 대책으로 재건축 연한이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자재주들도 상승하고 있다. LG하우시스(108670)는 이날 0.26% 상승하는 등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KCC(002380)(2.98%), 쌍용양회(003410)(2.84%) 등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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