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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자체브랜드로 유럽 가전시장 진출

㈜대우의 가전제품 자체 브랜드인 「데이텍(DAYTEK)」이 미국대륙에 이어 유럽대륙에도 거점을 마련했다.21일 대우(대표 장병주·張炳珠)는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인 메디아 마크트(MEDIA MARKT)사와 1,000만달러 규모의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아 마크트는 독일 굴지의 대형 유통전문업체로 대우로부터 수입된 데이텍 모니터를 유럽 전역의 할인매장에 배치, 판매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데이텍은 해외 인지도가 낮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가전제품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마련한 ㈜대우가 개발한 자가 브랜드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 폴란드 등 동구권지역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데이텍 모니터가 지난 96년이후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폴란드에서도 모니터 단일 모델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 관계자는 『동구권을 제외한 유럽지역에는 그동안 데이텍 브랜드로 소량씩 소개됐으나 이번처럼 대규모로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17인치 크기의 모니터를 집중 공급한 후 품목 및 규격 등을 좀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지 광고 등을 통해 데이텍의 인지도가 강화되면 유럽 시장을 보다 집중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텍 상표로만 올해 15억5,0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는 한편 데이텍 모니터 수출과 함께 독일의 PC 및 주변기기 수입전문업체인 쭐라우프(ZULAUF AG)사와도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으로 1,800만달러 규모의 모니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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