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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칼 아이칸 KT&G 지분 6.59% 매입


미국 억만장자 칼 아이칸이 KT&G 지분 6.59%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칼 아이칸이 임원으로 있는 아이칸 파트너스 마스터 펀드 리미티드 파트너십(Icahn Partners Master Fund LP) 등 4개 펀드는 KT&G 주식 1,070만주(6.59%)를 매입해 보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 펀드는 지난해 9월부터 KT&G 매입을 시작했고 올해 들어서 Icahn Partners Master Fund LP가 13만6,800주, Icahn Partners LP가 16만주, High River Limited Partnership가 9만3,000여주, Steel Partners II, L.P.가 20만주를 매입했다. 이들 펀드는 영업의 임대, 경영의 위임, 손익계약 등을 제외한 임원선임, 배당 결정 등에는 관여할 수 있는 경영참가목적의 보유라고 설명했다. 칼 아이칸은 최근에 대리인을 통해 KT&G에 조속한 주가 부양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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