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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保감사 낙하산인사 반대"
입력2006-11-24 16:45:21
수정
2006.11.24 16:45:21
전국금융산업노조등 중단 요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신용보증기금 노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청와대는 신용보증기금 감사에 대한 낙하산 인사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현재 신보 감사 후보로 모 회계법인 대표 박모(47)씨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출신인 정모(45)씨가 거론되고 있다”며 “감사 임명권자인 재정경제부 장관이 배제된 채 청와대 ‘386라인’에 대한 정치적 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이들 노조는 “신보 감사는 금융산업 전반과 감사 업무의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며 “전문성이 결여된 정치권 출신이 감사로 선임되는 것을 막기 위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현 심달섭 신보 감사는 오는 30일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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