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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지구 48만여평 택지개발 다음달 착공

상암지구 48만여평 택지개발 다음달 착공서울 마포구 상암택지개발지구 48만여평의 개발이 8월부터 본격 착수된다. 19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상암택지개발지구 48만6,890평에 대한 택지개발계획 변경(안)을 건교부에 제출했으며 건교부는 금주중 이를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에 상정, 인구영향평가를 통과시킬 예정이다. 개발계획이 제출된 48만6,890평은 시가 오는 2010년까지 200만평 규모로 조성키로 한 「새천년신도시」의 일부로 공동주택지및 월드컵경기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8만3,000평인 공동주택지에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아파트 5,333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915가구 등 총 6,248가구가 건립된다. 그러나 일반아파트의 경우 상암동 원주민과 도시계획에 따른 철거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어서 일반분양분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25.7평이상의 중대형평형으로 건립될 주상복합아파트는 전량 일반분양물량으로 예정돼 있다. 건교부는 이같은 개발계획안에 대해 실무위원회를 거쳐 다음달중 수도권정비위원회(위원장 건교부장관)에 택지개발계획변경안을 상정, 최종 심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상암택지개발지구 아파트 건립공사는 빠르면 8월말께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7:3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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