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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나노신소재, “반도체신소재 관련 대형 납품계약 사실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인 베이징오리엔트일렉트로닉스(BOE)에 산화물반도체신소재를 납품한 나노신소재의 주가가 최근 한 달간 강하게 뛰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시장에서 나노신소재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투명전극소재(TCO)와 산화물반도체소재(IGZO)를 납품했다는 소문 때문이다. 나노신소재는 이에 대해 추가로 납품계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Q중국 BOE에 산화물반도체소재(IGZO)를 올해 초 납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추가 진행사항은?

A.지난 2월 중국 BOE에 디스플레이패널의 전력을 줄여주는 산화물반도체소재를 11억원 규모로 납품했다. 그 때 납품한 제품은 양산용이 아닌 연구개발(R&D)용이었다. 이후 중국 BOE와 새로운 산화물반도체소재 납품계약은 없었다.

Q.국내 대형디스플레이업체와도 60억원규모로 시험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업체들이 OLED TV를 앞당기고 있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A. 나노신소재가 국내 대표적인 디스플레이업체에 투명전극소재(TCO)와 산화물반도체소재(IGZO)를 납품한 것은 오래됐다. 그 때 납품을 한 제품도 양산용이 아닌 시제품이다. 현재 OLED TV와 관련해 대형업체가 나노신소재의 제품을 쓸지 결정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제품을 넣은 후 국내 대형업체와 추가로 납품계약을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 다만 시장 소문대로 최근 대형 납품을 한 사실은 없다.

Q.지난해 태양전지소재 업황부진으로 매출이 줄어든 걸로 알고 있다. 이 분야는 언제 개선되는가?



A. 태양전지분야는 2010년까지 매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1년과 지난해 업황이 부진해졌다. 올해 전체 매출에서 태양전지관련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 밖에 안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태양전지소재 사업의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업황부진으로 자연스럽게 매출에서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이해해야한다.

Q.올해 턴어라운드했다. 사측이 예상하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가이드라인은 어느정도인가?

A.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드라인을 내부적으로 정했지만 업황에 따라 변동이 일어날 수 있어 정확한 수치를 밝히기 어렵다. 상반기 1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전체 매출(236억원)을 감안할 때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높고 영업이익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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