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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야구장 11월에 철거

서울시, 고척동등 3곳에 대체 구장 건설키로

동대문야구장 11월에 철거 서울시, 고척동등 3곳에 대체 구장 건설키로 윤홍우 기자 seoulbird@sed.co.kr 동대문야구장이 오는 11월 철거되고 구로구 고척동 등 서울시내 3곳에 대체 야구장이 설립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이내흔 한국야구협회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지난 59년 건립돼 근대 야구의 산실로 자리잡아온 동대문야구장이 11월 철거되고 이 자리에 자연친화적 공원과 디자인 콤플렉스가 결합된 디자인 타운이 들어서게 됐다. 대신 구로구 고척동 체육시설부지(63-3번지)에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하는 야구장이 들어선다. 2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국제 경기장으로 오는 2010년 3월 완공된다. 시는 또 구의정수장ㆍ신월정수장 부지에 아마추어 전국대회가 가능한 야구장을,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와 공릉배수지ㆍ잠실유수지에 생활체육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간이야구장을 짓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7/03/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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