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3일 오후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강대석(사진) 신성투자자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 내정자는 1980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1988년 신한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본부장(상무), 리테일본부장(부사장), 캐피탈마켓IB본부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신한지주는 또 은행과 카드 등 임기를 다한 자회사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신한은행 이동대ㆍ오세일ㆍ조용병 부행장은 1년 연임으로 결정됐고 주인종ㆍ설영오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퇴임하는 문종복 부행장 후임에는 이원호 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 내정됐다. 신한카드는 김희건 부사장이 1년 연임하게 됐으며, 퇴임하는 이춘국ㆍ김종철 부사장 후임에는 권오흠ㆍ이재정 상무가 내정됐다. 또 신한캐피탈 송선열 부사장 후임에는 노기환 신한은행 본부장이 올랐으며 김춘배 부사장보는 1년 연임한다. 이와 함께 제주은행 강두철 영업2부장은 김흥보 부행장 후임으로 승진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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