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대표는 198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경영개선팀장, 목동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해 한섬 부사장직을 맡았다. 현 대표이사인 정재봉 사장은 대표이사직에서만 물러나고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회사 측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 건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 경영권 인수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그룹과 상호협력을 통해 관리 운영상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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