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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서류 허위작성 보험금 챙긴 병원장 구속
입력2004-11-01 11:22:30
수정
2004.11.01 11:22:30
서울 양천경찰서는 1일 보험 사기단의 진료 서류를 허위로 꾸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정형외과 병원장 문모(40)씨와 원무과장 등 10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는 대리운전자들의 진료 서류를 꾸미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 내 보험회사 12곳에서 5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구속된 문씨 등 병원장 3명은 9월초 검거된 대리운전사 보험사기단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자주 이용했던 병원을 조사한 끝에 범행이 들통났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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