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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이색 마케팅

기차에 프라이드 싣고 경춘선 달려

기아차가 이색 마케팅으로 신형 프라이드 알리기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경춘선 구간에서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라이드 타임캡슐 트레인’는 신형 프라이드를 탑재해 특수 제작됐으며, 청량리에서 춘천역을 오가는 중앙선과 경춘선에서 하루 1회 왕복 오는 11일까지 운행된다. 특수 제작된 열차 차량 전시공간에는 타임 캡슐 모양의 조형물 사이에 신형 프라이드가 설치됐다. 이는 1987년 이후 국내 소형차 시장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한 프라이드 브랜드만의 정통성과 자부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신형 '프라이드'는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km/ℓ 등 소형차를 뛰어넘는 동력 성능과 고효율 연비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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