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2013년도 4·4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변경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4개 사업자가 폐업하고 11개 사업자가 신규 등록했다.
다단계 판매업 등록업체 수는 2012년 1·4분기 71개사를 기록한 후 7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여왔다.
4·4분기 중 상호나 주소·전화번호 등 주요 정보를 변경한 사업자는 13개사였다. 주소나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청약 철회나 환불 거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이들 업체와 거래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 휴먼리빙 등 5개 업체는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 해지로 다단계판매 영업을 할 수 없게 돼 거래 주의를 당부했다. 다단계 판매업체에 관한 자세한 변경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ftc.go.kr)나 소비자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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