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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헤드램프 수출 활기/삼립산업 올 매출 1,470억

◎순익 전년비 15% 늘어 54억 전망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인 삼립산업(대표 이충곤)은 고부가가치제품인 첨단 헤드램프의 수출증가로 올 회계연도(96.4∼97.3) 실적이 전년보다 평균 15%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회사관계자는 『기존제품보다 3배나 밝고 수명도 반영구적인 제품인 첨단 HID 헤드램프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전년보다 15%정도 증가한 1천4백70억원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이 제품은 가격이 기존제품보다 10배이상 비싸 매출증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상반기에 말레이시아에 플랜트를 수출해 13억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회계연도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5%가량 증가한 79억원과 54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헤드램프의 수출외에 샤시 조향장치 등의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 매출증대효과를 거두고 있다. 삼립산업 주가는 지난 12일 4만5백원으로 4만원대에 올라선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3만6천∼3만7천원대를 기록중이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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