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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연구개발센터인 서초 R&D캠퍼스에 특허 관련 전시를 할 수 있는 ‘발명의 전당’을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발명의 전당은 서초캠퍼스의 일부 복도 양쪽에 가로 8m, 세로 4m 크기의 대형 패널을 붙여 마련된 공간이다. 여기에는 회사가 보유한 유효특허 약 4만건 가운데 336건의 특허등록증 동판이 전시됐다. 발명의 전당에 동판을 올린 특허는 주로 디지털TV와 DVD, 광디스크 및 차세대 통신표준 등 회사에 크게 기여할 표준특허와 크로스 라이선스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 특허들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발명의 전당은 발명에 대한 연구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요 기술혁신 사례를 사내에 전파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특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발명의 전당에 보존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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