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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GSK 업고 해외진출 ‘활짝’

동아제약이 다국적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향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지난 달 GSK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외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발기부전치료제 매출성장도 기대돼 2∙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국내 제약시장 1위를 점유하면서도 동종업계보다 낮은 해외판매 비중을 보여왔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로 공동판매 등의 형태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제약의 해외판매비율은 3~4%로 경쟁사인 한미약품이 15%인 것을 감안하면 많이 부진하다. 전세계 5개 업체만 생산 가능한 발기부전치료제의 매출확대가 기대되는 것도 호재다. 김 연구원은 “GSK를 통해 시장규모가 1조원 이상인 유럽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면 첫 해 1,500억원, 3년 후에는 3,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2∙4분기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난 2,204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25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3000원으로 10% 올려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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