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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현대제철, 시황개선 따른 마진 확대…‘최선호주’-교보證
입력2011-06-13 08:23:02
수정
2011.06.13 08:23:02
김홍길 기자
교보증권은 13일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하며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연구원은 “하반기 동북아 철강 수급 개선으로 고로 마진 확대 예상되고, 철근 이익 상향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또한 “2기 고로는 1기 고로보다 빠른 조업 안정화를 보이고 있는데, 2분기부터 저원가 조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재류(열연+후판) 판매량은 1분기 전분기 대비 33.2% 증가에 이어,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엄 연구원은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보다 5%가량 하향한 영업이익 4,19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에는 전기로 제강 보수 비용 반영 등 비수기 효과로 3,734억원으로 감소되나 양호한 수준이고, 4분기에 영업이익 4,546억원으로 재차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엄 연구원은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단기 철강 시황 하강에 대한 부분이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미 시황 개선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 시황에 대한 부분이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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