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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합기계 연내 워크아웃 졸업"
입력2001-11-06 00:00:00
수정
2001.11.06 00:00:00
鄭산은총재, 현대상선 유동성 악화땐 금융지원대우종합기계가 올해 안에 워크아웃에서 졸업된다.
또 현대상선의 경우 테러이후 물동량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경우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이뤄지며 회사채 신속인수가 끝나는 내년 이후 회사채 상환 부담에 대해서도 채권단 차원에서 조정될 전망이다.
정건용 산업은행 총재는 6일 "대우종합기계의 경우 당초 내년 상반기 워크아웃에서 졸업시킬 계획이었지만 현재 영업실적이 좋아지고 있는데다 철도차량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여유가 생겨 올해 안에 앞당겨 졸업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상선이 테러 이후 물동량이 줄고 있어 자구계획으로 충당할 수 없는 유동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 경우 산업은행이 브릿지론 형태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이후 현대상선의 회사채 물량부담과 관련, 자구계획으로 일정 부문 충당하도록 하되 모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채권단 차원의 만기 조정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은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해 11월말부터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로드쇼를 벌일 예정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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