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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현 한솔제지 대표 아트원제지 대표 겸임


한솔그룹은 제지사업부문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오규현 한솔제지 대표를 아트원제지 대표로 겸임토록 했다. 이와 함께 부사장 2명, 신규임원 6명을 각각 승진 임명하는 내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트원제지는 한솔제지가 지난 2008년 인수한 자회사로 인쇄용지 생산을 주력으로 하며, 기존 서재우 아트원제지 대표는 한솔PNS패키징부문 대표로 이동한다. 회사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주력사업인 제지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인사는 책임경영 체제를 정착시킨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와 능력위주로 평가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솔제지와 아트원제지 대표를 겸하게 된 오 대표는 1977년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한솔제지와 팬아시아페이퍼 등에서 영업업무를 주로 했다.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한솔제지 대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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