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900억원이 순유입됐다. 이날 설정액은 1,952억원, 해지액은 1,052억원이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순유입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 하순 코스피가 정점을 찍고 조정 국면에 들어가자 저가 구간에서 펀드에 가입하려는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한달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조4,144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지난달 30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95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조8,85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MMF 설정액과 순자산은 각각 105조6,745억원, 106조6,699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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