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도 인터넷 뱅킹으로"

소보원 조사결과 다양한 결제수단 원해전자상거래 결제수단이 신용카드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해질 전망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전자상거래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 7개 도시의 소비자 1,575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결제실태를 조사한 결과 앞으로 이용하고 싶은 결제수단(복수응답)은 '인터넷 뱅킹'이 51.7%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그 다음은 '휴대폰 결제'(40.3%), 'ARS 결제'(9.7%), 'IC카드형 전자화폐'(7.9%), 'e메일 뱅킹'(7.3%) 등의 순이었다.

결제수단별 이용경험에서는 '신용카드'가 전체의 77.7%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뱅킹'(28.9%), '휴대폰 결제'(18.9%), 'CDㆍATM 계좌이체'(15.4%), '폰뱅킹'(11.9%), 'ARS 결제'(4.8%), '선불형 전자화폐'(2.9%) 등이 뒤를 이었다.

전자결제 수단별 안전성ㆍ편리성ㆍ비용 등에 대한 인식을 1∼7점으로 평가해 평균 점수를 매긴 결과, 안전성은 온라인 계좌이체가 4.55점으로 가장 높았다. 편리성은 신용카드가 5.51점으로,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은 전자화폐가 3.99점으로 가장 좋게 나왔다.

최수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