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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PM 인증업체 급증/작년비 57%나
입력1997-10-23 00:00:00
수정
1997.10.23 00:00:00
100PPM(Particle Per Million)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업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또 100PPM운동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제품불량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청은 올들어 10월 현재까지 1백20개 모기업과 5천5백여 협력업체가 100PPM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가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올해들어 100PPM운동에 참여해 100PPM품질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2백82개사이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3배에 달하는 2백81% 증가한 수준으로 중소기업들이 100PPM 품질혁신운동에 대해 관심을 점점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기청은 100PPM품질혁신운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중 2백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품질불량율을 조사한 결과, 납품불량률, 공정불량률 등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100PPM운동에 참여하기전 9천1백5PPM에 달했던 공정불량율은 5천9백34PPM으로 떨어졌으며, 1천8백64PPM이었던 납품불량율은 3백18PPM으로 크게 감소했다.
PPM은 1백만개의 제품중 불량이 나는 제품수를 말하는 것으로 기업의 품질경쟁력 척도를 나타내고 있다.
납품불량율은 중소기업이 모기업에 납품할 때 발생하는 불량제품비율을 말하며 공정불량율은 제조 공정 전과정상의 불량발생율을 가리킨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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