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스마트센서 시스템 전문회사 엠버저는 알에프세미(096610)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화재 징후 예측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에프세미는 자사 공장 및 생산라인에 걸쳐 화재 징후를 미리 감지할 수 있는 환경 관제 시스템 ‘스마트뮤’를 구축하게 된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저전력 무선 소형 센서를 화재 시발점인 배전반, 분전반, 발전기, 기계설비 등에 설치해 급격한 온도 변화를 관측하고 화재 발생을 미리 감지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무선 소형 스마트 센서로 구성돼 있어 좁은 공간이라도 설치가 용이하여 측정을 원하는 거의 모든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공장 현장은 물론 외부 어느 장소에서도 공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관리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공장 안전관리 시스템에 최적화된 엠버저의 스마트뮤가 기존 다른 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용이하고 비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이상 상황 발생시 해당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 서비스까지 가능한 시스템이어서 관리 대응 측면에서도 상당히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구축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알에프세미는 연매출 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업체다.
엠버저는 블루투스 4.0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산업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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