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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센터] 15일 전경련서 공식 분리

자유기업센터는 오는 13일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회의에 분리 및 이전계획을 보고하고 전경련 회관에 있는 사무실을 마포 도원빌딩으로 이전, 「자유기업원(가칭)」으로 독립된 연구생활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자유기업센터는 전경련으로부터 위임받은 연구업무와 인력 일부를 되돌려 주고 나머지 연구 인력 12∼13명 정도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자유기업센터는 독자경영을 위해 재계로부터 기부형식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중이다. 공병호 소장은 지난해 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의 사재(私財)출연 문제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각하기 어려운 약탈행위」라고 비난하는 등 극단적인 주장을 펼쳐 정·재계의 반발을 초래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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