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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 “2000년 매출 3조2천억”

◎「세계10대 글로벌정보통신사」 중장기 계획 마련/PCS·무선가입자망 사업 등 주력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개인휴대통신(PCS)·무선가입자망(WLL)·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FPLMTS)·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정보통신업체로 변신, 오는 2000년 3조2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중장기계획을 마련했다. 1일 대우통신의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주력해온 PC·전전자교환기(TDX)·전송장비 등 통신장비 위주의 제조업에서 탈피해 앞으로 PCS·WLL 등 새로운 정보통신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0년대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종합정보통신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근 대우그룹 소속 정보통신사업단의 국내 통신사업부문을 흡수, 보강해 50여명으로 구성된 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케팅·유통·사업기획·기술기획팀 등 4개의 사업팀으로 구성된 이 사업본부가 신규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통신의 중장기계획에 따르면 우선 연말까지 서비스사업본부를 1백여명으로 확충하고 한국통신과 함께 PCS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우는 한국통신 PCS자회사(한국통신프리텔)의 제2주주(4.5%)로 PCS장비 공급자격을 획득했다. 대우통신은 또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장비공급에서 통신서비스사업, 사후관리에 이르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WLL·FPLMTS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대우통신은 특히 앞으로 다가올 멀티미디어·위성통신시대에 대비, 디지털 광전송망을 이용한 CATV·인터넷 등 부가통신서비스와 글로벌 위성휴대통신 「오딧세이」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 (주)대우와 손잡고 우즈베크공화국·중국·미얀마·동남아시아·북아프리카·중남미 등지의 해외 통신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전화·이동통신 등 서비스사업과 이에 소요되는 교환기 등 장비수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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